경기일자리센터는 올해 지역별, 계층별 특색에 맞춘 '시군 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시군 채용박람회는 실제 채용수요 및 지역 구인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실시하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지난해 37회 진행됐으며 1,500여 기업이 참여해 2,000 명 이상이 취업했다.
도는 올해 박람회 개최 횟수를 25개 시군, 41회로 확대하는 한편 행사 규모보다는 채용률 높이기에 중점을 두고 행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유망직종과 기업을 우선 유치하고, 청년, 여성, 중장년, 특성화고, 장애인 등 계층별로 특화해 추진한다. 아울러 사전면접제, 취업컨설팅, 유관기관 일자리 지원 시책 안내 등을 통해 채용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채용박람회 개최 계획은 인투인 홈페이지(int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일정이나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채용행사는 각 시군 일자리센터(1577-0019)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목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채용박람회가 구인기업에게는 꼭 필요한 인력을, 다양한 구직계층에게는 필요한 일자리를 찾아주는 '맞춤형 만남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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