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동계체전 폐막… 경기도 13연패 달성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경기도의 13연패로 막을 내렸다. 최우수선수(MVP)로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4관왕 조용진(18ㆍ황지고)이 뽑혔다. 경기도는 금메달 99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71개를 따내 종합점수 1,373.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대회 신기록은 쇼트트랙에서 26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1개 나왔다.
박태환, 호주 지역대회서 200m 금메달
박태환(25ㆍ인천시청)이 호주 지역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4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분46초05를 기록해 캐머런 매케보이(호주ㆍ1분46초83)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96을 기록해 금메달을 가져온 박태환은 이로써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태환의 자유형 400m와 200m 개인 최고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각각 작성한 3분41초53, 1분44초80이다.
페더러, 9개월 만에 ATP투어 대회 우승
로저 페더러(8위ㆍ스위스)가 9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컵을 추가했다. 페더러는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ATP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 결승에서 토마스 베르디흐(6위ㆍ체코)를 2-1(3-6 6-4 6-3)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위ㆍ세르비아)를 물리친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78번째 챔피언에 올라 역대 최다 우승자 단독 3위가 됐다.
LPGA 크리머, 3년8개월만에 우승컵
폴라 크리머(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년8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파72ㆍ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접전끝에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유소연(24ㆍ하나금융그룹)은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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