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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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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시즌 첫 승

입력
2014.03.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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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아쉽게 버저비터를 얻어 맞으며 승리를 놓쳤던 인천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인천시청은 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코리아리그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8-18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24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던 인천시청은 1승1무를 기록했고 광주도시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손쉬운 승부가 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박빙으로 펼쳐졌다. 인천시청은 주포 류은희를 앞세워 9-5까지 앞섰지만 류은희와 김선화가 잇따라 2분간 퇴장 당하며 김가온을 앞세운 광주도시공사에 추격을 허용했다.

인천시청은 어깨가 좋지 않은 문필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지만 류은희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광주도시공사는 류은희에게 1대1 대인마크를 붙이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을 11-10으로 앞선 인천시청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광주도시공사는 초반과 달리 실책이 겹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광주도시공사는 11-11에서 김가온, 허유진이 연속해서 2분간 퇴장 당하며 숫자상으로 4-6의 열세에 놓였고 인천시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인천시청은 후반에만 17골을 몰아치며 28-19로 대승을 거뒀다. 국가대표인 김선화는 혼자 9골(성공률 75%)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원선필이 5골, 류은희가 4골로 힘을 보탰다.

이어 열린 남자부에서는 6득점을 올린 엄효원의 활약에 힘입은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에 22-2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췄고 충남체육회는 2연패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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