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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2일] 딸만을 위한 특별한 동화책 만들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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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3월 2일] 딸만을 위한 특별한 동화책 만들기 外

입력
2014.02.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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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을 위한 특별한 동화책 만들기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오후 4.55)

가수 타블로가 딸 하루에게 특별한 동화책을 만들어주려고 스튜디오를 찾는다. 하루는 백설공주 의상을 입고, 아빠 타블로는 왕자로 변신해 카메라 앞에 선다. 두 사람은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가면서 동화책에 들어갈 만한 사진을 찍는다. 타블로는 물고기를 좋아하는 하루를 위해 백설공주 이야기에 물고기를 등장시키는 등 아빠의 사랑을 듬뿍 담는다.

배우 장현성은 아들 준우, 준서와 함께 추성훈이 사는 일본으로 향한다. 이들 3부자와 추성훈, 딸 사랑이는 도쿄 내 관광명소를 찾아 다니고, 눈 쌓인 공원에서 가족끼리 눈싸움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또 준우와 준서, 사랑이는 어린이 자동차 체험장을 찾아 직접 운전을 해보는 경험도 한다.

홍어·과메기… 갈등 유발 단어들 분석

시사매거진 2580(MBC 밤 11.15)

20주년 특집으로 '갈등사회, 어떻게 풀 것인가'를 방영한다. 제작진은 지난 세 달 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주요 기사에 달린 댓글 7만6,000개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5만3,000개의 글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이념과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대립을 부추기는 갈등 유발단어를 분석했다.

얼마 전 외딴 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강제 노동을 해온 피해자들의 사연을 전한 기사에는 사건 발생 지역을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이 71.5%를 차지했다. 특히 '홍어'라는 단어는 1,000번도 넘게 나왔다. 최근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관련 기사 댓글에도 '과메기'를 운운하며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글로 넘쳐났다. 이런 갈등의 실체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는지 모색해본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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