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재청(사진) 전 국회부의장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1973년 전남 담양ㆍ곡성ㆍ화순에서 당선된 후 9대부터 12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민당 대변인과 통일민주당 정무위원, 평화민주당 당무위원 등으로 오랜 기간 야당에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희석씨와 아들 유석(삼성물산 기획실 부장), 딸 신영 선영 순영, 사위 황승덕(부천순천향병원 내과 교수), 강은모(유성컨트리클럽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 오전8시다.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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