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5가역과 광장시장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6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축된다.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3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 4ㆍ5가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이 들어설 부지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부설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호텔 주변으로는 보행자를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되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 변에 설치돼 있던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호텔 대지 안으로 옮겨진다. 호텔 남측 잔여 부지에는 광장시장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과 안내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혼잡한 종로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관광산업도 활성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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