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사진) 국회 사무총장이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7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정 총장은 충남지사에 도전한다.
정 총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정치도전을 하기 위해서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국민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입당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충남에 가서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내무부 장관을 지낸 선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 충남 공주ㆍ연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3선을 지냈다. 그의 선친은 충남지사를 두 번 지내기도 했다.
강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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