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ㆍ퇴근시간대 지ㆍ정체가 극심한 신천대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좋아졌다.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끼어들기 등을 차단한 덕분이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24일 출·퇴근 시간대 신천대로의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51.5㎞로 지난달 초 보다 평균 11.7㎞가 빨랐다. 지난 17~21일 평균 주행속도는 52.5㎞로 지난달 하순 때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달 16일부터 정체가 심한 상동교, 수성교, 경대교 등 신천대로 10곳에 경찰관 16명을 배치해 교통 정리를 하는 등 지·정체 해소에 나섰다.
박기영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교통경찰관이 수신호를 하거나 꼬리 끊기를 통해 동신교 수성교 등의 교차로가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안내해 교통량을 분산한 결과 신천대로 주행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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