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가 3월 13일 오후 2시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콩팥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콩팥병이란 무엇인가?(배기수 경기도의료원장) ▲당뇨병 및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조영일 건국의대 신장내과 교수) ▲만성 콩팥병의 치료(박태진 아산진내과 원장) ▲노인의 만성 콩팥병(강덕희 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우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혈압측정기, 디지털 체중계, 가정용 구급함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신장학회 사무국(02-3486-8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진석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콩팥 질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의 동반자인 콩팥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덕희(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최근 콩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신장학회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공개강좌는 일반 국민들에게 콩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 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해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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