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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11번가, ‘셀프 인테리어’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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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11번가, ‘셀프 인테리어’ 매출 급증

입력
2014.0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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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서 내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편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꾸밀 수 있는 ‘DIY’(Do-it-yourself) 제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통한 나만의 집 가꾸기 열풍이 뜨겁다.

27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DIY’ 인테리어 제품 매출이 20% 증가하는 등 관련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인테리어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고 간편하게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내 집 꾸미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인트 스티커의 인기가 높다. 포인트 스티커는 일러스트 콘텐츠 제작업체가 직접 제작한 그래픽 스티커다. 밋밋한 벽지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벽뿐만 아니라 가구, 싱크대에 부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북유럽풍 포인트 벽지는 포인트 벽지 하나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북유럽풍 인테리어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벽걸이 인테리어 선반을 설치할 경우 가족 사진이나 화분 등을 활용해 거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폼패널과 폼브릭 제품은 찌든 때, 아이들의 낙서 등으로 더러워진 집안을 쉽고 간편하게 새 집으로 만들어준다.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페인트는 건강과 안전까지 생각해야 하는 아이방 꾸미기에 좋다.

‘DIY’족에게는 테이블, 책장, 식탁, 의자 등 간단한 조립으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다. 천연원목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파파나무 DIY 핸드메이드 수공예가구’는 친환경적인 천연 원목 소재로 가정용 식탁부터 의자, 사무실 테이블까지 다양한 제품이 구성돼 있다. ‘프리마 DIY 책장’은 3, 4, 5단 세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파스텔 색상으로 세련된 인테리어 느낌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김나진 11번가 인테리어 담당MD는 “봄 맞이 이사철과 함께 인테리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꾸밀 수 있는 ‘DIY’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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