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노출 하는 사위■ 자기야-백년손님(SBS 밤 11.15)
사위와 장모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민 사위'로 불리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은 장모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노출 패션을 선보인다. 처가에서 상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생리 현상도 거침없이 해결하는 그가 팬티 차림으로 당당히 처가를 활보한다. 그는 "왜 속옷만 입고 다니냐"는 장모에게 도리어 "집에 있을 때는 이게 정장"이라고 큰소리친다. 결혼 6년 차인 김일중 SBS 아나운서는 장모에게 아내가 셋째 아이를 원해 밤마다 피해 다닌다는 낯 뜨거운 불만을 토로한다. 장모는 사위의 폭탄 발언에 당황해 한다. 김 아나운서의 아내인 윤재희 YTN 아나운서도 부부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털어놓는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으로 떠나는 봄맞이■ 코리아 투데이(아리랑TV 오전 11.00)
경남 통영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난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통영은 푸른 바다와 500여개의 섬이 조화를 이루는 미항이다. 봄이 가장 먼저 시작한다는 통영에 봄의 기운을 느끼려는 여행객들이 북적거린다. 미륵산 케이블카에는 오늘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이 곳에는 국내 최장인 1,975m 길이의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다.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300리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일본 대마도도 볼 수 있다. 통영의 유람선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 위의 정원이라 불리는 장사도는 남해 바다와, 섬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동백수림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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