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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뉴 카] BMW 코리아, 뉴 4시리즈 컨버터블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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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뉴 카] BMW 코리아, 뉴 4시리즈 컨버터블 공식 출시

입력
2014.02.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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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26일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공식 출시했다.

뉴 4시리즈는 이전 3시리즈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시리즈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지난해 선보인 쿠페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우아한 요트의 느낌을 선사하는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정밀하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깊은 감명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실루엣

BMW 컨버터블은 전통적으로 톱을 올리거나 내렸을 때 언제나 역동적이고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자랑한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 역시 이 전통을 이어받은 동시에 4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톱을 열면 보트의 갑판처럼 디자인된 하드톱 커버와 실내를 안락하고 부드럽게 감싼 윤곽 덕분에 마치 고급스러운 요트에 탑승한 느낌을 받는다. 톱을 닫았을 때에는 라디오 안테나와 롤오버 바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숨겨져 우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경사진 루프라인은 전반적인 외관을 늘씬하게 하고 측면부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우아하게 강조한다. 프레임 리스 도어는 BMW의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을 계승한다. 측면은 3시리즈로부터 물려받은 더블 스웨이지 라인과 눈에 띄는 도어 실 라인이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쐐기 형태를 강화했다.

전면은 앞쪽으로 경사진 BMW 키드니 그릴이 하나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스포티한 캐릭터는 후면으로도 이어지는데, 눈에 띄는 수평 라인과 후면 바깥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넓게 뻗은 L자형 테일 라이트는 근육질 휠 아치와 넓은 트랙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

날카로운 역동성과 최상의 핸들링에서 비롯된 운전의 즐거움은 뉴 4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톱을 열고 달릴 때 발생하는 비틀리는 힘에 저항하기 위해 특정 차체 및 섀시 부품을 보강했다. 뒤틀림 강성은 이전보다 40% 향상됐으며, 차체 무게는 20kg 가벼워져 최적의 경량화를 이뤘다.

또한, 프런트 휠 주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 커튼과 에어 브리더 등의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집약돼 공기 저항을 줄였다.

효율성 또한 향상돼 복합 연비는 10.9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1g/km를 나타낸다.

BMW 뉴 428i 컨버터블에는 ‘올해의 엔진상 2013’을 받은 2.0ℓ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활기찬 파워, 인상적인 토크, 높은 회전수, 낮은 무게가 주요 특징이다.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ㆍ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이내면 충분하다.

●BMW의 최첨단 컨버터블 기능 탑재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동급 유일하게 3피스 리트랙터블 하드톱이 적용돼 탑이 3부분으로 접혀 차 안으로 완벽히 수납된다. 탑에 새롭게 적용된 흡음 헤드라이너는 바람 소음을 이전 모델보다 2 데시벨 줄여 정숙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드탑은 18km/h 이하의 속도에서 버튼 하나로 작동되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단 20초에 불과하다.

BMW 최초로 시트 상단에 넥 워머(Neck Warmer)가 적용돼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다.

리어 헤드레스트는 숨겨진 롤오버 바와 분리되며, 원하는 경우 탈거할 수 있다. 롤오버 바는 뒷좌석 뒤쪽에 숨겨진 2개의 거대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차량 전복 등의 위기 상황 시 0.2초 이내에 확장돼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의 조작 장치는 운전자를 감싸듯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되어 모든 기능에 최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트림과 다코타 가죽 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3시리즈 컨버터블보다 전장이 26mm, 휠베이스는 50mm 늘어나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으로 풍부한 안락함을 제공한다. 쓰루 로딩 기능을 통해 4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스키나 보드 등을 실을 수 있다. 하드탑을 닫았을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은 370ℓ로 이전보다 20ℓ 넓어졌다. 하드탑을 열면 220ℓ의 적재 공간이 제공되는데, 로딩 어시스턴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버튼 하나로 트렁크에 수납된 하드탑 부분을 올려 트렁크 안쪽까지 편리한 적재가 가능하다.

●다양한 첨단 장치 및 옵션으로 편의성 향상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뉴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18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M 에어로 다이내믹스 패키지,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 등 M 고유의 스포티한 캐릭터가 녹아든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한 새로운 터치 패드와 근접 센서 기술이 통합된 iDrive 터치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03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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