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은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야구선수들의 건강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많은 야구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는 최지만 선수가 본원을 방문해 재활치료를 받았다. 최 선수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었던 터라 통증이 있는 허리와 무릎을 중심으로 재활치료를 받았다.
야구선수를 비롯한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수술이나 재활치료 받는 일은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자신의 선수 인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최신식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가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로병원은 스포츠재활센터와 물리치료센터를 갖추고 있어 운동선수들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최지만 선수는 스포츠재활센터에서 무중력보행운동 G-Trainer로 재활치료를 받았다.
G-Trainer는 기존에 물속에서 하던 관절 회복 운동을 무중력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기구로 관절이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무릎 통증과 압력 없이 근력을 기를 수 있다. 기존 수중에서 하는 재활운동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재활을 적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 G-Trainer는 수술환자를 무중력상태로 보행운동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환자체중에 따라 단계적인 보행운동 재활이 가능하다.
특히 스포츠 운동선수 재활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운동선수들이 하지 부상 후 뛰는 동작은 최소한 1주 때로는 몇 달 걸리지만 G-Trainer는 이보다 빨리 복귀하는 데 최대의 진행효과를 보여준다.
바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최신수술법과 과학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야구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바로병원 척추센터 이정준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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