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주부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세탁용 향기 지속제가 국내에 출시됐다.
한국피앤지 다우니는 26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세탁용 향기 지속제 ‘아로마 쥬얼’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날 패션 디자이너이자 이 제품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지연 실장은 뉴욕 주부들의 일상과 향기 트렌드를 설명하는 토크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모델인 정려원도 등장해 “많은 소비자들이 다우니 아로마 쥬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출시된 아로마 쥬얼은 기존 섬유유연제와 다른 세탁용 향기지속제를 내세우고 있다. 향기가 응축된 고체형 구슬을 옷과 함께 세탁하면 된다. 세탁이 시작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섬유 구석구석 향기 캡슐을 퍼트리는데 다우니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한번 빨래로 1주일 이상 향기가 유지된다.
국내에 출시된 아로마 쥬얼은 ‘루비 플로럴’ ‘에메랄드 브리즈’ 두 가지다. 루비 플로럴은 바이올렛, 릴리, 오렌지꽃과 장미의 플로럴 노트로 구성돼 신선한 느낌이 강하다. 에메랄드 브리즈는 포도, 사과, 멜론의 과일향 노트와 은방울꽃, 자스민, 흰색꽃의 플로럴 노트가 섞어 독특하면서도 상쾌한 향기다.
아로마 쥬얼은 단독으로 사용해도 되고, 섬유유연제와 함께 넣어도 된다. 섬유유연제와 달리 세탁물을 넣기 전 먼저 뿌려 넣어야 한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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