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앞두고 삼겹살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브랜드 삼겹살 등을 시세보다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삼겹살 데이란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삼겹살 데이가 포함된 주는 평소 대비 삼겹살 매출이 3~4배 가량 높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삼겹살 데이의 경우 주말과 이어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롯데마트는 350여톤의 삼겹살을 포함, 약 400여톤의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품목별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ｇ) 980원, 웰팜 포크(100ｇ) 1,550원, 웰빙 돼지(100ｇ) 1,850원, 제주도 돼지(100ｇ당) 2,050원 판매한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삼겹살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삼성ㆍKB카드ㆍ신한카드ㆍ현대카드로 구매하면 100ｇ당 9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내달 1∼3일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을 33% 할인한다. 신한ㆍKB국민ㆍ삼성ㆍ현대카드 등으로 구매하면 100ｇ당 950원에 살 수 있다. 삼겹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깐마늘, 적상추, 깻잎 등도 봉지당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높아진 삼겹살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삼겹살 데이 이후에도 매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국 평균 조사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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