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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차, 모바일 서비스 ‘기아런처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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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차, 모바일 서비스 ‘기아런처 2.0’ 출시

입력
2014.02.2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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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가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 잠금화면 등을 더욱 멋스럽게 꾸밀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아런처 2.0’을 26일 새롭게 출시했다.

런처란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 잠금화면, 버튼 아이콘 등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도구모음이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개별 기업 최초로 기아차 브랜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도록 한 ‘기아런처’를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기아런처 2.0’은 한층 풍부해진 화면 및 테마로 구성된 폰 꾸미기 기능을 갖췄다. 기아차 차량과 전조등 불빛, 기어장치 등 차량 관련 이미지를 모티브로, 배경 및 아이콘 모양을 담은 총 12종의 배경화면을 제공한다.

화면잠금을 풀지 않고도 사진 촬영, 문자 전송, 음악 청취 등이 가능한 3종의 잠금화면, 시계ㆍ날씨ㆍ배터리 잔량 등을 조정할 수 있는 4종의 위젯화면 중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게 했다.

특히 위의 기능들을 사용자 선택에 따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모든 기능을 일괄 설치해야 했던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기아런처 2.0에는 주변 주유소 및 맛집 찾기, 주차위치 찾기 등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원터치 고객센터 콜서비스를 통해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차량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런처 2.0은 기아차가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별도의 검색 없이 한 곳에서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기아차 브랜드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런처 2.0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디지털 마케팅”이라면서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꾸미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영어의 2개 언어로 제공되는 기아런처 2.0은 26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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