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국가대표 복귀… 4월 데이비스컵 출전
이형택(38)이 플레잉코치로 남자테니스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5일 "올해 데이비스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자 이형택을 플레잉코치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형택은 대표팀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감독대행도 함께 맡기로 했다. 이형택 감독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4월 부산에서 열릴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임용규, 나정웅(부천시청), 남지성(삼성증권), 정현(삼일공고)과 함께 내달 1일 중국 광저우로 출국, 3주간 퓨처스대회에 출전하며 전지훈련을 겸할 예정이다. 이형택은 현역 시절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단식 16강 등의 성적을 냈다.
바르셀로나, 탈세 혐의로 198억원 추가 납부
네이마르 이적과 관련해 탈세 의혹을 받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세금 약 1,350만 유로(약 198억4,300만원)를 추가로 납부했다. 그러나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계약 때문에 발생한 세금 규모에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고 구단의 명성을 지키고자 세금 1,355만830유로 56센트를 납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사회는 세금과 관련된 어떠한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구단은 네이마르 계약으로 발생한 재정 의무를 모두 따랐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5월 브라질 산투스에서 천문학적인 액수로 네이마르를 데려올 때 세금을 덜 납부했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포스코특수강 여자 배드민턴단 창단
포스코특수강이 여자 배드민턴단을 출범시킨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포스코특수강이 26일 경남 창원시 포스코특수강 행정동에서 여자 배드민턴단을 정식 창단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창원에 있는 포스코특수강 여자배드민턴단은 지역 선수 육성을 위해 기존 창원시청을 인수했다. 선수단은 전 국가대표 김민서를 비롯해 김은지, 이임정, 김혜린, 이다예 5명으로 구성됐다. 박용제 전 삼성전기 트레이너가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이경원 전 창원시청 감독을 코치로 둔다. 포스코특수강은 배드민턴단 창단을 계기로 배드민턴 꿈나무 지원, 비인기스포츠 활성화로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설명했다.
골프존,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 출시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션 'GDR(Golfzon Driving Range)'을 출시했다. 골프존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골프 연습의 패러다임을 바꿀 GDR을 공개했다. GDR은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스핀을 감지할 수 있고 드라이빙 레인지와 쇼트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또 볼 속도 120m/s, 탄도 80도 및 스핀 1만1,000rpm(분당 회전수)까지 인식해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골프존은 렌털 서비스 형태로 실내ㆍ외 골프 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F1 여성 드라이버 울프, 공식 연습주행 참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GP)에서 육성(development)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여자 선수 수지 울프(32·영국)가 F1의 공식 주행에 출전한다. 울프가 속한 윌리엄스 F1팀은 오는 7월 영국과 독일 GP에서 열릴 연습주행에 울프가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F1 GP 공식 행사에 여성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것은 22년 만이며 통산 세 번째다. 1992년 지오반나 아마티(이탈리아)가 브라질 GP 예선 레이스에 출전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렐라 롬바르디(이탈리아)가 1970년대에 12차례 트랙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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