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용병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부산은 "일본 프로축구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출신 닐손 주니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닐손은 2009년 브라질 1부리그 나오치쿠에서 데뷔, 2013년 일본으로 진출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도스에서 뛴 그는 반 시즌 동안 16경기에 출전, 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탰다. 부산은 닐손이 강력한 압박과 볼 차단 능력, 왕성한 활동량, 정교한 드리블 능력을 두루 갖췄다며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탈세 혐의로 세금 198억원 추가 납부
네이마르 이적과 관련해 탈세 의혹을 받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세금 약 1,350만 유로(약 198억4,300만원)를 추가로 납부했다. 그러나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계약 때문에 발생한 세금 규모에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고 구단의 명성을 지키고자 세금 1,355만830유로 56센트를 납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사회는 세금과 관련된 어떠한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구단은 네이마르 계약으로 발생한 재정 의무를 모두 따랐다"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5월 브라질 산투스에서 천문학적인 액수로 네이마르를 데려올 때 세금을 덜 납부했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외계인’ 호나우지뉴 월드컵 도전 사실상 좌절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4·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월드컵 도전이 사실상 좌절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월 A매치를 앞두고 25일(한국시간) 발표한 대표팀 소집명단에 호나우지뉴를 포함하지 않았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남아공과의 평가전에 월드컵 본선에 나설 정예요원을 가동하기로 했다. 공격수 네이마르(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프레드(플루미넨세), 미드필더 파울리뉴(토트넘), 오스카(첼시), 수비수 단테(바이에른 뮌헨),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번에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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