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누구나 이상형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이는 결혼한 사람이건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건 공히 그러한데 기혼자의 경우 대체로 결혼 전 자신이 원했던 이상형과 살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자신이 원했던 이상형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대상을 만나 의외의 상황에 의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결혼 후 백년해로 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기도 하나 반대로 부부간 애정은 전혀 없고 마치 남과 다름없는 무정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도 매우 많다.
비록 자신이 원했던 이상형은 아니지만 결혼 생활에 비교적 만족하고 있는 전자의 경우, 배우자에 대한 후회가 없으나 그렇지 않은 후자는 아무래도 이상형을 만나지 못했음에 대한 미련이 생겨나기 마련일 것이다.
"신혼 초에는 돈 때문에 그리 힘들었는데 이제 먹고 살만하니 남편이 바람을 피고 다니네요. 솔직히, 남편은 내가 원했던 타입도 아니였지만 서로 마음을 합쳐 열심히 살면 잘 살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남편에 대한 미련이 전혀 생기지를 않네요" 라며 한숨 쉬며 말하던 어느 여성분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사람들마다 많은 시각의 차이가 있겠으나 역술가인 필자의 입장에서 행복의 첫번째 근간은 부부의 진실한 사랑이요, 둘째는 자식이요, 셋째는 그것을 아우르는 가정이라는 조직체에 있다고 본다.
즉, 어떤 이는 권력을 얻으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고, 어떤 이는 많은 재물을 가지게 되면 행복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실제 행복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의 사주를 감명해 보면 공통적으로 부부애가 돈독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는 곧, 아무리 어려운 일들이 닥친다 하더라도 부부애가 돈독하다면 어떤 식이건 무난히 돌파해 나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부부애가 좋고 가정이 편안한 사람들을 보면 사회적 활동 영역도 넓고 직위와 지위가 안정된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경우, 기업계, 정치계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가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사생활이 난잡한 사람이라면 리더로써의 자격이 결코 없다고 판단하는 문화가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은퇴 후 미국인들이 그를 향해 대통령으로써의 직무 능력을 문제 삼기 보다는 그의 개인 사생활에 대해 주로 언급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유가 바로 그러하다.
동양에서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를 자주 거론하는 문화이니 결국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평화와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형에 해당되는 배우자를 만나지 못했고, 행복한 결혼 생활도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실에서 이혼을 모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선 이혼을 고려할 단계가 되면 부부간 근본적 애정의 회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부부간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된 상황이 대부분이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근본적 신뢰 관계에 금이 간 것이기에 회복보다는 결국 이혼을 고려하게 된다.
"이혼해도 될까요?" 필자가 참으로 자주 받는 질문이다.
이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필자 역시 머리가 아파온다. 어떤 사주는 이혼 해야만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고, 어떤 사주는 이혼하면 오히려 더욱 어려움에 쳐해지며, 어떤 사주는 아예 이혼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만약, 이혼해야만 향후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이혼에 대한 판단이 정확했던 것이니 상담하는 필자 입장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배우자의 격렬한 반대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이혼이 몇 번이나 무산되는 바람에 필자에게 이혼 방법을 묻는 상담자도 있어 매우 난감했던 적도 있었다.
필자는 어느 누구나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부부의 연을 끊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폭력적 성향이 있는 남편에게 매일 맞고 사는 경우나, 배우자의 바람으로 인해 하루하루를 한숨으로 살아가는 것 등을 볼 때는 필자도 사람인지라 그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따라서, 아예 이혼이 불가능하거나, 이혼 후 더욱 어려움에 쳐해 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혼이 긍정적 고려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참고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잘 하는 편이다.
"배우자를 존경하십니까?"
어느 학자의 말에 따르면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 이라고 한다. 그만큼 사랑의 기간은 길지 않음을 강조하는 의미일 것인데 그래서 필자는 남,여 관계에서는 사랑보다 한 차원 높은 '연민의 정'을 주로 강조하는 편이다.
'연민의 정'은 사랑도 품고 있지만 애증도, 존경도 함께 품고 있다.
상대방을 존경하게 되면 그 어떤 경우라도 막말을 하지 못하며, 더욱 조심스러워지며, 그 사람의 근본도 알게 되니 상대방의 숨결의 느낌과 살결의 향기까지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만약, 배우자를 존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정이요, 유효기한이 길지 않은 짧은 사랑에 불과할 것인데 냉정하게 보자면 애뜻함이나 안쓰러운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단순한 정이요, 조금 더 깊은 관심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니 스스로 잘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도, 사랑도 없다면 새출발 하는 것이 맞다. 그 경우, 이왕이면 나의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새출발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됨은 당연할 것인데 남.여 누구나 새로운 연인을 만나 그 사람과 진실한 사랑을 나누고 오랫동안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길 원한다면 다음 번호를 사용해 보길 바란다.
2713, 2138, 2731
위 번호를 사용한 후 만난 배우자와는 백년해로 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사용법은 휴대전화 혹은 집 전화 번호에 쓰면 되는데 예를 들어, 010-0000-2138 식으로 앞 번호는 상관없고 뒷 번호 4자리에 적용하면 된다. 집 전화 번호 역시 마찬가지이고 휴대전화 하나에만 위 번호를 적용해도 좋다.
효험은 번호를 바꾼 날로부터 빠르면 1개월, 늦어도 1년 이내에 시작되는데 남,여 공히 신체적 변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므로 평소 성적인 욕구가 없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점차 강하게 나타나고, 외모도 점점 아름다워지니 배우자나 주변 사람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된다.
다만, 위 번호를 내가 아닌 배우자나 오랜기간 연인 관계로 지낸 상대방이 사용하게 되면 그 사람이 떠나가게 되는 격이 될 것이니 주의해서 사용해야만 하고, 사주에서 화 또는 목이 용신이 되면 효험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니 참고하면 좋다.
역술인 부경(赴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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