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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업] 신한금융지주, 국·내외 고객 자립 돕는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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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기업] 신한금융지주, 국·내외 고객 자립 돕는 따뜻한 금융

입력
2014.02.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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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단순 비용지원을 넘어 에너지 절감, 경제ㆍ금융 교육, 전문인재 육성, 판로개척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춰 사회 곳곳에서 필요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짚어봤다.

신한금융지주의 '따뜻한 금융'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재무성과, 환경ㆍ사회적인면 등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 편입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30위로 선정돼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립 초기부터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것이 금융회사의 본분"이라고 보고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특히 한동우 회장 취임 이후인 2011년 '따뜻한 금융'이란 경영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회장은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계속적 생존도 불안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한 회장이 올해 연임에 들어가면서 신한은 따뜻한 금융을 강화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따뜻한 금융 2.0)'을 내세우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이 성공해야 회사도 성공한다는 기본정신에, 처한 금융환경에 맞게 창조적인 생각으로 본업에 임하자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금융ㆍ복지ㆍ문화ㆍ환경' 4개 축으로 구성해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룹사 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을 비롯해 전사적 CSR의 계획과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점검한다.

은행 카드 증권 생명 등 각 계열사는 금융경제교육 사업을 2012년 6월부터 벌이고 있기도 하다. 금융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 지식이 필요한 노년층에 대한 교육을 직접 담당하기로 한 것이다. 이밖에 신한은 ▦소외계층 자활 지원 ▦서민 및 중소기업 회생 지원 ▦봉사활동 ▦장학사업 ▦기부 ▦문화지원 ▦환경보존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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