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에서 50대 이상 유권자는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보다 늘고 20~30대 청년 유권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대선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50대가 선거 향배를 갈랐다는 점에서 유권자 비중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안전행정부는 6ㆍ4 지방선거 예상 유권자수(만19세 이상)는 4,112만6,040명으로 지난 대선 때의 유권자 4,052만6,767명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50대 이상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의 40.75%인 1,676만2,910명으로 18대 대선 당시(40.0%)보다 0.7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0~30대 유권자는 35.5%로 지난 대선(36.5%)에 비해 1%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의 유권자가 418만9,720명으로 호남권의 417만6,795명을 앞지를 전망이다. 지난 대선때는 호남권 유권자가 충청권 유권자보다 2만4,000여명 많았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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