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정관장 황진단’100억원 판매 돌파

인삼공사의 프리미엄 제품 ‘정관장 황진단’이 1년4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KGC인삼공사는 2012년 9월 출시한 정관장 황진단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황진단의 판매성과는 하루 평균 2,000만원이 넘는다”며 “무엇보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황진단이 높은 판매실적을 거둔 것은 고급 선물 수요와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능시험이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건강관리에 많이 활용됐다. 인삼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는 수험생을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올해 설문에 부모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관장 중에서도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황진단은 홍삼 중에서도 상위 2%에 속하는 지삼과 녹용, 산수유, 금사상황버섯 등으로 만든다. 천삼 다음 등급인 고급 지삼을 사용하고 1kg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원료인 금사상황버섯을 첨가한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