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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도 도중하차 시즌 최다 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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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도 도중하차 시즌 최다 감독 교체

입력
2014.0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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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45)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도 옷을 벗었다. 이번 시즌에만 김동광 전 서울 삼성 감독, 이충희 전 원주 동부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시즌 도중 3명의 감독이 교체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KGC인삼공사는 “이 감독이 21일 창원 LG와의 경기를 마치고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22일 발표했다. 2000~01시즌부터 KGC인삼공사의 전신인 SBS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2008~09시즌 감독대행을 맡은 뒤 다음 시즌부터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2011~12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원주 동부를 물리치고 우승,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팀을 4강에 올려 놓았으나 이번 시즌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구단 수뇌부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봄의 잔치’에 초대될 6팀은 모두 확정됐다. 인천 전자랜드가 마지막으로 지난 22일 삼성을 83-71로 꺾으며 6강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이로써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설 6팀은 서울 SK, 울산 모비스, LG, 부산 KT, 고양 오리온스, 전자랜드로 정해졌다.

23일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1,455일 만의 8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80-59로 대파했다. LG가 8연승을 한 것은 201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이다. LG는 또 35승14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는 SK를 3위로 끌어 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스는 3연패.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에 69-80으로 졌다. 부산에서는 모비스가 KT를 84-62로 대파했다. 성환희기자

한국스포츠 성환희기자 hhsu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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