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태(59ㆍ사진)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20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날 오전 퇴임식을 가진 배 전 부지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며"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해야 하는 시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목포지역위 사무실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삼학도 김대중대통령노벨평화기념관을 찾아'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계승'을 약속했다.
그는 21일 목포선관위에 목포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 영암 출신으로 행정고시(83년)에 합격한 그는 목포부시장과 목포시장권한대행, 행정안전부 국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