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방태산 자락을 비롯해 춘천시와 화천ㆍ홍천군 등 고로쇠 자생지 40개 마을의 주민 250여명에게 수액을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주민들은 4월까지 고로쇠 수액 13만ℓ를 채취해 모두 2억6,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발 600-1,000m 일대 청정지역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에는 ‘청정 강원’이미지를 담은 고유마크가 부착돼 판매된다.
김재영기자 j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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