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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비 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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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비 2월 21일 금요일

입력
2014.0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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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밑에서 독립해 사업하고 싶어

시기상조, 1년 후 시작해야 성공해

최상원 (남, 1975년 6월 26일, 해시생)

(문) 형님 곁에서 10년을 일하다가 독립을 원하지만 계속 미루고 이제 제가 귀찮은 존재라고 합니다. 처음 약속과 달라 이제 형님을 원망하는 처지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답) 귀하의 독립은 시기상조이며 지금 독립하면 오히려 10여 년의 공이 한 번에 무너지는 꼴이 됩니다. 형님은 결코 귀하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일방적인 고집과 무리한 요구가 화근이 되고 조급한 성격이 자신을 망치고 있습니다. 다시 일에 몰두하고 형님께 용서를 구하세요. 1년 후의 약속은 분명하고 귀하 역시 성공에 진입해 멋진 결실을 맺습니다. 2015년 독립으로 귀하의 성공은 시작이며 의류생산업은 계속 이어가세요. 귀하는 처 운이 좋아 부인과의 관계는 이상 없으나 귀하의 바람기가 낭비와 불화를 만듭니다. 여자관계는 씻지 못할 불행이니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2014. 2. 21

결혼상대와 성격 차 심해 자주 다퉈

좋은 연분, 본인 결점부터 개선해야

홍은영 (여, 1984년 7월 21일, 사시생)

(문) 83년 5월 7일 사시생인 분과 결혼상대로 사귀었는데 만나면 다투고 성격 차가 심해요. 상대 집안은 가난하고 저는 부유한 편인데 혹시 돈 때문에 저를 선택한 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답) 두 분은 비껴갈 수 없는 연분입니다. 내연성 합을 이뤄 귀양 역시 상대 분을 매우 사랑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투는 것은 상대의 강한 자존심과 귀양의 독특한 고집으로 인한 충돌입니다. 귀양의 고집과 이기적인 기질이 문제입니다. 상대방 탓을 하지 말고 자신의 결점을 개선하세요. 상대 분은 비록 가난해도 절대 비굴하지 않으며 오히려 귀양의 부유한 환경에 부담을 느껴 주저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고 세심하며 책임감 강하고 고지식한 성격으로 신임이 두터운 분입니다. 상대 분은 관공직이나 학계에 종사하여 명예와 부를 함께 이뤄 가난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201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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