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영기 회장 등 관련단체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2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현안보고를 의결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해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다각화 사업 분야 수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해사업계의 불황과 대형선급들 간 출혈경쟁의 여파로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비용절감 노력 및 사업구조 조정, 급여 삭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지출을 최소화했고 모든 임직원이 힘든 상황에도 묵묵히 맡은바 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폭을 크게 줄였다.
전영기 회장은 “그 동안 적극적인 해외마케팅과 기술영업을 전개해왔고 이제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플랜트, 그린쉽 등 다각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는 반드시 흑자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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