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55)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19일 전북 군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교수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군산은 열악한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 때문에 인구가 줄면서 침체기를 맞고 있다"면서 "시장에 당선돼 젊고 활기찬 군산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공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3, 4대 의원과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이에 따라 이번 군산시장 선거에선 3선 도전 의사를 굳힌 문동신 시장과 박종서 민주당 전북도당 고문, 문명수 전 전주시 부시장, 김귀동 변호사 등 10여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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