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의 득점포가 폭발한 창원 LG가 전주 KCC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1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7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LG(33승14패)는 2위 울산 모비스(33승13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3위 자리를 지켰다. KCC(16승32패)는 5연패다. 김시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규 역시 18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제퍼슨을 대신해 28분을 소화한 메시도 13점 14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고양에서는 서울 SK(34승13패)가 고양 오리온스(24승23패)를 70-62로 꺾고 5연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아울러 오리온스 상대로 6연승도 이어나갔다. 오리온스는 4쿼터 승부처에서 자유투를 무려 5개나 놓치며 아쉽게 패배, 홈 9연승을 마감했다. 함태수기자
한국스포츠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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