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전국에서 우수한 응급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경북권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경북)은 울산대학교병원(울산),가톨릭의대의정부성모병원(경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등과 함께 상위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안동병원은 2010년 이후 4년 연속 상위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권 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은 충남대병원(대전)와 함께 응급인력의 법적 충족률을 채우지 못해 하위평가를 받아 대조를 보였다.
안동병원 김병철 항공의료팀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지난달 30일 전국 4대 중 하나로 도입한 닥터헬기가 1,000번째 출동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악지형이 많은 경북지역에서 헬기 등을 동원, 신속하게 움직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응급인력과 시설의 질을 더욱 높여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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