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이 오는 24일 척추환자 전용치료 시설을 갖춘 척추센터를 확장 개원한다.
기존 병원 옆 독립 건물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는 척추 환자 풀케어(Full Care)시스템을 갖췄다. 총 4층, 연면적 3,311㎡ 규모로 진료실, 비수술 척추 치료실, 척추환자 전용 입원실, 특수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한다. 대학교수 출신 등 6명의 척추센터 의료진이 완성도 높은 척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경외과ㆍ정형외과ㆍ재활의학과 3과 협진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특수 비수술 치료 장비와 첨단 척추진단 장비 다이나웰(DynaWell)을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 시스템도 구축했다. 다이나웰 척추 진단 시스템은 누워서 영상 촬영을 하더라도 서서 걸을 때처럼 일상생활의 허리상태를 반영해 진단하는 최신 장비다. 기존 MRI상에서 발견되지 않은 척추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준혁(신경외과 전문의)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장은 “임상 노하우가 축적 돼 척추질환의 치료기술은 향상됐지만 막상 환자들의 만족도가 낮아 오해와 병원쇼핑이 많은 분야”라며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는 특정 수술 또는 비수술법에 치우지지 않고, 주치의 책임하에 교과서적인 진료, 근거중심의 상식적인 치료로 환자 이익을 최우선하고 빠른 생업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정형외과ㆍ재활의학과 전문의) 대표원장은 “지난 10년간 척추ㆍ관절 분야에서 바른 진료철학을 실천해 환자들의 신뢰를 받은 만큼, 이번 척추센터 확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양심적인 진료와 기본에 충실한 치료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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