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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고, 위안부할머니 소녀상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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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고, 위안부할머니 소녀상 제막

입력
2014.02.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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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사랑정신 배양… 실시간 독도 영상 설치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부성고(교장 신현철ㆍ사진 오른쪽)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19일 위안부할머니 소녀상을 교정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또 이날 ‘아! 우리의 땅 독도’라는 제목 아래 독도 현지와 연결해 독도 현장이 실시간 방영되는 영상 수신서비스 수신기를 학교 현관에 설치, 개통식을 갖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성고는 위안부 할머니의 쓰라린 과거사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두 번 다시 외침을 당하지 않을 유비무환의 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소녀상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현철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최근 채택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표지를 독도사진으로 바꿔줄 것을 교육부와 교학사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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