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이 결혼예물을 고르는 일로 고민이 많아질 시기다. 평생을 써야 하는 결혼예물이니 만큼 트렌드를 따져봐야 하고 실용성도 생각해 봐야 한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예산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된 경제위기로 요즘에는 결혼예물은 물론, 결혼식에 따른 모든 것들에 실용성과 심플함이 중요시 되고 있다.
예전에는 시어머니에 의해 주로 예물준비가 이뤄졌다. 예물구성 또한 다이아세트, 진주세트, 루비세트, 패션세트, 금세트 등 3세트, 5세트 정도 되었지만, 요즘 들어선 신랑 신부 본인들의 의해 많아야 두 세트 내지 기본 한 세트로 간소화되는 경향이 상당히 짙어졌다. 남들이 하는 것만큼 따라 하는 형식적인 예물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직접 고른 반지에 둘만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인지 무조건 화려하기 보다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결혼예물들이 대전지역을 비롯한 청주, 전주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용을 할 수 있도록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활동성을 강조한 커플링 스타일의 결혼반지가 트렌드다.
평상시 착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위주로 준비하는 경향이 강해졌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준비를 하자는 트렌드가 형성돼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선호되고 있다. 결혼예물이 양보다 질로 변한 셈이다.
대전예물, 청주예물, 전주예물전문점 에스캐럿의 염창엽 대표이사는 '요즘은 관심만 있다면 인터넷 등에서도 보석에 대한 정보나 시세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붙더라도 확실하게 믿을 수 있고 A/S가 확실한 브랜드 제품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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