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코앞이다. 곧 야외활동도 늘어날 거다. 이에 맞춰 아웃도어 업체들이 분주하다. 새로운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 개념을 탈피해 도시의 일상생활에도 어울리는 스타일의 제품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극한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어드벤처 알파인 컬렉션을 출시했다. 고산 원정 등반, 알파인 클라이밍 등 익스트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상급 디테일과 고 기능성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존 아웃도어 제품에서 보기 어려운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강렬한 대비도 돋보인다. 주력 제품인 스팁 마운틴 재킷은 마운틴하드웨어의 방투습 기술 드라이 큐가 적용됐다. 급작스러운 자연 변화에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며 후드는 탈부착 가능해 편안하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올 상반기 제품 전략을 어드벤처로 정하고 탐험가들의 정신을 기리며 그들을 위한 최상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최근 하이엔드 트레이닝 제품 라인인 네오수트를 론칭했다.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면서 패션 트렌드에도 관심 많은 학생들과 20대 후반의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 군이다. 블랙야크 측은 “네오수트는 기존 스포츠라인인 이얼티메이트와 별개의 라인이다”며 “네오수트를 통해 스포츠감성을 바탕으로 블랙야크 고유의 기술과 감각적인 색상을 접목시켜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도 높인 세트 위주의 트레이닝 웨어를 주력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류는 물론 가방, 신발 등 풀 코디 개념의 제품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마모트는 최근 백패킹 트렌드를 겨냥해 텐트, 침낭, 백팩을 중심으로 한 백패킹 라인을 출시했다. 텐트와 침낭 등 최소한의 장비를 백팩 하나에 담아 자연에서 트레킹과 비박을 즐기는 캠핑 문화가 백패킹이다. 가볍고 내구성과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인용 비박 텐트인 스타라이트, 2인용부터 4인용까지 나오는 라임라이트로 구성된 텐트는 경량성과 내구성, 등급대비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스타라이트는 하늘을 볼 수 있게 상단부분이 탈ㆍ부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컬럼비아는 올 상반기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제품을 내세웠다. 말 그대로 경계를 허무는 아웃도어 스타일이다.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기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일상생활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어드벤처웨어 오프로드는 최근 상품설명회를 통해 기존 캠핑, 트래블, 트래킹 등 3가지 라인을 올 봄시즌부터 캠핑라인, 트래블라인 등 2개 라인으로 개편했다. 또 상반기 시즌 컨셉트를 ‘아마존으로의 탐험’으로 정하고 아마존을 모티브로 한 컬러와 프린트를 상품에 적용해 캠핑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어울리는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한국스포츠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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