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받는 급여만 놓고 봤을 때 최고의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지도ㆍ과외도 피팅모델과 더불어 시급이 1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해 등록된 전체 96개 직종의 채용공고 시급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시급을 받는 직종은 피팅모델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피팅모델의 평균 시급은 1만3,310원이었다. 이는 법정 최저임금인 4,860원의 2.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위는 평균 1만142원을 받은 개인지도ㆍ과외 직종이었다. 시급이 1만원이 넘는 직종은 피팅모델, 개인지도ㆍ과외 2개에 불과했다. 이어 나레이터모델(9,922원), 방문학습지(9,249원), 보조출연자(8,623원), 대학ㆍ교육기관(8,359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시급을 받은 직종은 아이스크림ㆍ생과일 전문점으로 평균 시급이 5,020원이었다. 만화방도 5,021원에 불과했다. 이들 직종은 3시간 가까이 일해야 피팅모델과 비슷한 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96개 직종의 평균시급은 ‘5,500원~6,000원 미만’이 3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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