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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ㆍ20일] 천상의 악기를 건축한 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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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TVㆍ20일] 천상의 악기를 건축한 홍성훈

입력
2014.02.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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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일인자(EBSㆍ오후 8시 20분)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 홍성훈은 악기를 건축한다. 장구한 역사와 웅장한 외양을 갖춘 서양의 전통악기 파이프오르간. 수많은 파이프를 통해 울리는 폭넓은 음역으로 약 20만 가지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파이프오르간은 ‘한 대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며, 그 장대한 울림은 영혼을 감동시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 30여 년간 파이프오르간 제작에 힘써 온 한국인이 있다. 독일이 인정한 장인, 파이프오르간 마이스터 홍성훈. 그의 투철한 장인정신, 음악과 예술에 대한 불타는 신념과 열정을 만나본다.

한국적인 파이프오르간을 제작하는 것이 꿈이라는 홍성훈은 유럽에 의존하던 파이프오르간 부품과 재료의 약 40% 이상을 국산화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11번째로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에 한국 전통의 칠보로 만든 열두 마리 나비를 장식했고, 주요 악기 이름을 순 우리 한글로 짓는 등 한국화를 시도했다. 앞으로 홍성훈은 악기에 옻칠을 하고 한국전통악기 음색을 입힌 파이프오르간도 제작할 계획이다.

●좋은아침(SBSㆍ오전 11시 10분)

돌아온 원조 한류 스타 계은숙이 32년 만에 한국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빼어난 외모로 CF 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계은숙! 일본으로 건너간 계은숙은 1985년 을 발표, 꾸준한 활동과 수많은 히트곡으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가 대단해 당시 ‘계은숙’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국으로 돌아온 엔카의 여왕 계은숙을 만나본다.

계은숙은 외국인 가수로는 유일하게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 출연했다. 각종 소문과 사건들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계은숙, 그녀의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며 자립심을 키웠다는 계은숙. 그는 이번 한국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도 무대 위에 선 딸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 어머니에게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흔의 나이, 당뇨와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시는 어머니를 위해 계은숙이 여행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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