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황정순(88)이 17일 밤 9시 45분 병원에서 숨졌다. 유족은 최근 요양병원에서 머물던 황정순이 폐렴을 앓자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세상을 떠났다고 18일 밝혔다. 1940년 15세 나이로 동양극장 전속극단 청춘좌에 입단한 황정순은 연극 200여 편, 영화 350여 편에 출연하며 포근한 어머니상을 구축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한국스포츠 온라인뉴스팀 69cop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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