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상문화재단, 장학금 19억2,000만원 전달

대상문화재단이 국내외 학생 477명에게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대상그룹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국내 대학생 27명,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 가장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자녀 440명에게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문학ㆍ기초과학 분야, 식품 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08년부터는 동남아 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을 더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학생들이 국내에서 공부하는 것을 돕고 있다. 중ㆍ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1971년 출범한 재단은 44년간 1만4,335명의 학생들에게 약 145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창욱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4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