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말사랑농업회사(대표 김정호)가 동이면 금암리 9,480㎡에 사육시설과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승마장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말사랑농업회사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말(馬)산업 육성사업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등 모두 3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충북에서 4곳이 신청서를 냈지만, 이 회사만 지원이 확정됐다. 회사 측은 20필 안팎의 말을 도입해 승마장을 운영하고, 씨암말을 도입해 경주마 생산에도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승마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농촌지역 승마장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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