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둥지를 튼 이주민들이 정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종합서비스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제주살기(http://jejulife.jeju.go.kr)' 구축을 완료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제주 정착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주에 필요한 정보와 궁금한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원화된 이주민 관련 정책들을 통합 제공하고 이주준비, 이주지역 선정 등 제주 정착민들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정착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또 제주로 이주한 후 정착한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제주정착 관련 정보를 공유, 예비 정착민들의 궁금중 해소는 물론 기존 정착주민과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기능도 제공한다.
주요 콘테츠를 보면 ▦취업과 창업, 육아와 보육 등 제주생활 길잡이 ▦귀농, 창업, 문화예술 정착사례 등 제주정착 이야기 ▦귀농귀촌 정착지원 사업 등 정착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서비스, 이주민 카페 소개 등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13일까지 네티즌의 의견을 추가해 제주 이주 희망자들의 실질적인 정보를 더욱 보강하는 한편 검색포털,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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