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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체 30명중 17번째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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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전체 30명중 17번째 배정

입력
2014.02.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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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24ㆍ올댓스포츠)가 올림픽 여자 피겨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기분 좋게 뗐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조 추첨에서 전체 30명의 출전 선수 중 17번째를 배정받았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가 빙질 논란을 빚고 있어 비교적 앞 순서에 배정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연아는 국제대회 출전횟수가 적어 세계랭킹이 29위다. 그러나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는 15위다. 6명씩 5개조로 묶은 가운데 3조에 속했다. 조 추첨은 랭킹 상위 12명을 4∼5조에 배치해, 19~30번 사이의 번호를 먼저 뽑고, 13~15위의 선수들이 16~18번 사이의 번호를 추첨하는 형식이다. 나머지 15명의 선수들은 1~15번 번호를 무작위로 뽑았다.

라이벌로 급부상한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ㆍ러시아)는 25번째로 빙판 위에 나서고, 아사다 마오(24ㆍ일본)는 마지막 30번 순서를 받았다. 김연아와 함께 출전하는 김해진(17ㆍ과천고)은 2조 다섯 번째를, 박소연(17ㆍ신목고)은 1조 두 번째를 각각 뽑았다.

김연아는 평소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순서에 배당되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 오랜 시간 대기실에서 긴장 속에 자신의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5조의 세 번째 선수로 연기에 출전, 역대 최고인 78.50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바 있다.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연기는 20일 오전 2시24분 시작할 예정이다.

소치=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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