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런던 도심에 내리는 다양한 비의 분위기를 담은 4가지 향의 코롱 컬렉션‘런던 레인(LONDON RAIN)’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는 신제품 ‘런던 레인’은 이른 아침 내리는 맑고 투명한 이슬 방울에서부터 시원하게 쏟아지는 오후의 소나기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런던의 비를 표현해 분위기 있고 로맨틱하며 감성적인 향들로 구성됐다.
‘레인 앤 안젤리카(RAIN & ANGELICA)’는 새벽녘 런던 도심 공원에 내리는 투명한 이슬비를 표현한 향으로 깨끗한 흙내음이 나는 베티버에 싱그러운 풀 향기를 지닌 안젤리카, 풍부한 과즙의 라임 향이 가미된 활력 넘치는 향이다. 물처럼 맑고 투명한 향이 인상적이다.
‘위스테리아 앤 바이올렛(WISTERIA & VIOLET)’은 런던의 돌담 위를 뒤덮고 있는 보랏빛 위스테리아(등나무)를 촉촉하게 적시는 부드러운 아침 소나기를 표현한 향으로, 수려한 바이올렛과 워터 릴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풍부한 과즙의 달콤한 멜론 향과 촉촉한 풀내음이 더해진 은은하고 중독성 있는 향이다.
‘화이트 자스민 앤 민트(WHITE JASMINE & MINT)’는 꽃이 만개한 정원에 갑자기 내리는 시원한 소나기를 표현한 향으로 자스민과 함께 릴리, 오렌지 플라워, 로즈 등의 플로럴 향이 열정적으로 표현된 향이다. 막 으깬 민트의 향이 가미되어 고혹적인 동시에 생동감이 넘친다.
‘블랙 시더우드 앤 주니퍼(BLACK CEDARWOOD & JUNIPER)’는 어스름한 저녁 런던 도심 위로 소리 없이 내리는 밤비를 표현한 향으로 모던하면서 도회적인 향이다. 향기로운 주니퍼에 커민, 칠리 잎사귀의 육감적인 터치가 더해져 유혹적인 향을 완성한다. 시더우드가 향의 깊이를 더해주며 모스가 방금 내린 비처럼 향을 한층 더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이번에 한정 출시되는 ‘런던 레인’은 100ml 코롱 한 가지 용량으로만 출시된다.
한편 조 말론 런던은 런던 레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지난 6일 청담동 갤러리에서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새로 출시된 4가지 코롱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본 500명의 테이스트 메이커들은 조 말론 런던의 신제품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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