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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날씨에 바이애슬론 경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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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날씨에 바이애슬론 경기 연기

입력
2014.02.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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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을 부린 날씨 탓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미뤄지는 일이 벌어졌다. 소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이애슬론 남자 15㎞ 단체출발 경기를 이튿날로 연기했다. 사격을 해야 하는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선수들이 표적 판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시야가 흐려지자 일정을 아예 다음날로 옮겼다. 대회 초반 따뜻한 날씨를 보이던 소치는 최근 흐리고 습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습 일정이 틀어지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 꺾은 美 아이스하키 선수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T.J. 오시(28)가 단숨에 ‘국민 영웅’의 반열에 올라섰다. 맞수 러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경기 승부치기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골을 터뜨린 덕분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17일 “오시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5일 미국이 오시의 승부치기 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꺾은 직후 오시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팀이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공식 트위터에는 팔로워 13만명이 한꺼번에 늘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블루스의 트위터에 “오시를 비롯해 우리 선수들이 거둔 대승을 축하합니다. 계속해서 기적을 믿어봅시다”라고 남겨 눈길을 끌었다.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유니폼 바꿔도 부진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새 유니폼 대신 옛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17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끝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미국 선수들은 또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헤더 리처드슨이 1분57초60의 성적으로 7위를 차지했고 브리태니 보위가 14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1,500m에서도 미국은 노메달에 그쳤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샤니 데이비스는 11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지난 주말부터 신형 유니폼이 아닌 예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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