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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귀여움 앞세운 ‘슈퍼맨’ 동시간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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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귀여움 앞세운 ‘슈퍼맨’ 동시간 시청률 1위

입력
2014.02.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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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의 귀여움이 K팝스타와 아빠와 여행보다 큰 관심을 모았다.

추사랑을 앞세운 KBS 가 시청률 12.1%(16일ㆍ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11.5%)와 MBC (10.3%)를 앞섰다.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후발주자인 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이름 추성훈)과 그의 딸 추사랑(한국이름), 가수 타블로와 딸 하루, 방송인 이휘재와 쌍둥이 아들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시청률에서 를 앞질렀다.

처음 출연할 때 한국어를 몰랐던 추사랑은 16일 방송에서 동요를 부르는가 하면 뽀뽀하려던 아버지에게 한국어로 “하지마세요”라고 말했다. 사랑이가 한국말로 “어디 가세요”라고 묻자 일본 톱모델인 어머니 야노 시호는 남편에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한국어가 입에 붙었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외신을 다루는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은 “시호와 아키야마 딸이 한국에서 인기, Rain(가수 비)도 이런 여자 처음”이란 제목을 단 기사를 보도했다. 뉴스 포스트 세븐은 “인기가수 비가 ‘이렇게 도도한 여자는 처음이다’고 말한 여성이 있다. 바로 두 살짜리 귀여운 아이 추사랑이다”라며 사랑이가 한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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