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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37% “KT, KGC에 우세 예상 최다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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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팬 37% “KT, KGC에 우세 예상 최다 집계”

입력
2014.02.1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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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KGC-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농구 팬 37.56%가 원정 팀 KT의 승리를 내다봤다.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4.70%로 나타났고, 나머지 27.74%는 홈 팀 KGC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KT의 리드 예상이 38.18%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 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34.61%), KGC 우세 예상(27.2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두 팀 모두 35점대를 득점할 것이란 예상이 18.09%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두 팀이 같은 점수대인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18.8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농구 팬들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 KT가 KGC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며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 성적이 1승4패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으며 KGC의 경우 전체 경기 득점 평균이 69.0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GC는 17일 현재 16승30패로 8위, KT는 24승22패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3승2패로 앞섰고, 맞대결 팀 평균 득점에서도 KGC 67.8점, KT 68.8점으로 KT가 다소 우위에 있다.

농구토토 매치 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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