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혼수 제품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4~5월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의 시선을 잡기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까지 준보석, 가전ㆍ가구, 주방ㆍ식기, 남성 예복, 화장품 등을 특가로 판매하는 ‘웨딩페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준보석류로는 ‘골든듀’가 23일까지 금액대별 5% 롯데상품권을 주고, 다음 달 16일까지는 웨딩 마일리지를 두배로 적립해주는 등 36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가전제품의 경우 삼성전자ㆍLG전자의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제품 등을 패키지로 팔고, 30만원권 모바일 상품권과 5% 추가할인혜택을 준다.
수도권 전점에서는 ‘포트메리온’, ‘한국도자기’ 등 8개 도자기브랜드를 최대 50% 싸게 판다. 또 혼수 상품군 구매시 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 혼수 가구ㆍ침구 페어’를 열고 가전, 침구, 침대 등을 싸게 판다.
압구정 본점은 20일까지 침구 특가전을 실시한다. ‘까미야 퀸 세트’를 38만4,000원에, ‘구스솜 싱글’을 39만2,000원에 판다. 또 19∼23일 ‘GE 냉장고(703ℓ, PSK 25TGX)’를 199만원에 파는 등 수입 가전제품 할인행사도 한다. 무역센터점은 24∼27일 ‘프라테지’, ‘휴고보스’ 등의 침구 제품을 팔고, 목동점은 23일까지 에이스침대 구매 고객에게 개인별 맞춤형 매트리스를 추천해준다.
현대백화점은 구매금액의 5%를 ‘클럽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23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웨딩 트렌드로 ‘간소화’ 및 ‘셀프화’를 꼽고 23일까지 그에 맞는 ‘리빙&웨딩 페어’를 연다.
삼성전자 대형가전 3품목 이상 구매 시 2∼5%, LG전자 대형가전 2품목 이상 구매 시 2% 할인해준다. ‘삼성 로봇 청소기’는 70만원, ‘쿠쿠 6인용 밥솥’은 20만8,000원, ‘테팔 파니니 그릴’은 13만7,000원에 판다.
가구는 ‘나뚜찌에디션 소파(10조한)’를 299만원, ‘에이스침대(퀸)’을 212만원에 판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여성용 ‘예거르쿨트르 랑데뷰 데이트’(1,220만원), 남성용 ‘브라이틀링 크로노맷44’(1,099만원) 등 시계제품을 판다.
가전, 가구, 주방, 모피, 준보석 등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준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달 말까지 ‘봄 혼수가전 프로모션’을 열고 가전제품 할인행사를 한다.
55인치 초고화질(UHD) 텔레비전 구매시 사운드바를 주고, 65인치 UHD TV 구입시 32인치급 소형 LED TV를 준다. ‘삼성 스파클링 냉장고’를 사면 28만원 캐시백 혜택을, ‘LG 정수기 냉장고’구입시 수납용기,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 하이마트 제휴카드 및 행사 카드로 결제 후 신청하면 최대 2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정용운기자
한국스포츠 정용운기자 sadzoo@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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