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고 있는 가운데 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이 지난주 (1,132만 4,433명)를 제치고 역대 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그러나 12일까지 282개였던 상영관 수가 13일 100개로 줄더니 15일에는 83개까지 떨어졌다. 이런 까닭에 15일은 토요일이었지만 관객수는 1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4위 (1,232만 3,291명)를 뛰어넘기란 사실상 어려워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은 봄방학을 맞아 로부터 흥행 수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유치원생부터 학부모까지 함께 보는 가족영화 은 14일 개봉한 (9만 2,375명)에 밀려 흥행 순위가 3위로 밀렸지만 15일 관객 32만 5,566명을 모아 흥행 1위로 올라섰다. 가족영화로 자리매김한 이 봄방학(14일)을 맞아 뒷심을 발휘한 셈이다. 9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1,000만 관객 동원에 도전한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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