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14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상주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과 성백영 상주시장, 성석윤 대한씨름협회 사무국장, 상주시씨름협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석장사씨름대회는 3년 연속 상주에서 열린다. 올해는 9월5일부터 9월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박 회장은 “상주시에서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회도 노력할 것이며,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씨름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시장은 “민족 고유의 전통스포츠 중 가장 인기 있고 권위 있는 추석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시민과 출향인들에게 명절과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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