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동차번호판 발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해 번호판 발급 대행업체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선정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내 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업체는 2곳으로, 각각 1962년과 1989년부터 번호판 발급 업무를 대행해 오고 있다.
시는 대행업체 공개경쟁 선정을 위해 최근'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 시는 다음달 12일 공고를 내고 13일 신청서를 받아 심사한 뒤 차량등록사업소 본소 및 분소로 사업구역을 나눠 1개씩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자동차번호판 발급 대행업체는 연말까지 주차장, 사무실, 유압프레스기 등 번호판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업무를 수행한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