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환 인제대ㆍ백병원 이사장이 25년 동안 개인 장학회인 '인당장학회'를 통해 한결같은 후학사랑을 베풀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인당장학회는 13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와 17일 서울 백병원에서 201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생과 고교생 등 55명에게 1억735만6,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 우수학생과 성장 잠재가능성이 큰 학생들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1990년 백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는 지금까지 전국의 대학생 및 고교생 2,358명에게 27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아낌없는 후학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향학열을 불태우는 사람들이 많다"며"꿈과 이상은 높이 가지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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